아날로그 도구

버려진나무로 감성 돋는 티스푼 만들기

Dark Brown. 2018. 1. 8. 10:26

안녕하세요

 

'다브'입니다.

 

오늘은 동네에 버려진  나무를 이용해서 조각칼로 감성 티스푼을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 해볼까합니다.

 

사실 뭐 별거 없어서 평소에 차를 즐겨마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도전 해볼만 첼린지 입니다.

 

준비물: 손도끼,망치,조각칼,신문지,나무,컴퓨터용 싸인펜

 

 

 

 

 

 

 

 

 

이번 포스팅은 글보다는 주로 사진으로 과정을 설명하여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1)우선 버려진 나무중에 상태가

 

썩은부분이 적고 너무 가볍지 않은 단단한 나무를 구합니다.

 

 

 

2)그다음 조각하기 쉽게 반으로 쪼개고

 

크다 싶으면 한번더 쪼개 줍니다.

 

 

3)

그다음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조각할 크기만큼 드로잉을 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조각용 칼로 계속해서 카빙합니다.

 

 

4)조각할땐 날카로운 조각칼에 손이 찔리고 베이기 쉬우니

 

꼭 작업용 장갑을 착요하고 카빙을 합니다.

 

 

 

 

 

 

5) 어느 정도 자신이 생각하는 모양이 나올때 까지 계속해서

 

카빙을 합니다. 저도 조각 경험이 한번도 없지만 해보니까 잘 되더군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모양이 울퉁불퉁 이쁘게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울퉁불퉁하고 자기가 직접 깎은 멋이 나야 재대로 된 감성 티스푼이죠!

 

 

마지막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면

 

목재용 스테인을 칠해줍니다.

 

저는 다크브라운 월넛 색상이 좋아서 저렇게 칠해주었는데요,

 

저렇게 스테인칠을 해주면 나무에 크랙도 안가고 오래오래 코팅된 상태로

 

쓸 수 있습니다.

 

이상 허접한 솜씨로 만들어본 울퉁붕퉁 내가 직접 깍은 감성돋는 티스푼 이었습니다!

 

 

※ 이포스팅의 취지는 버려진 나무를 재활용 한다는데 있습니다.

 

일부로 티스푼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나무를 베거나 환경을 훼손하는건

 

절대 금물입니다.